어.. 그러니까

오늘 갑자기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던 채용 결과가 나와서,

내가 제출한 모든 채용 전형이 완료 되었고,

나의 취준이 끝났다.

굉장히 얼떨떨한데..

 

너무 이 순간만을 바라보고 와서 그런가

막상 이 순간이 오니까 미친듯이 기뻤다가

멍해진다.

 

분명히 합격하면 취준생을 위한 합격하게 된 수기를 쓰려했는데

막상 합격하니까 나 어떻게 된거지 싶다.

 

약간 알고리즘 처럼

풀려고 엄청 낑낑대다가

약간 체념하고 침대에 누웠을 때 풀이가 생각나듯이

취준도 엄청 노력하고 간절할 때는 잘 안되다가

약간 느슨하게 서류도 덜 쓰고

면접도 편안하게 보니까 얼결에 됐다.

 

조금... 아니 많이 기쁘다.

 

조만간 회사 일기를 위한 블로그를 하나 팔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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